린유즈의 잡동사니

스포일러가 함유된 질문은 하얀 글씨로 처리해놓았습니다. 반드시 전부 플레이 하신 분들만 드래그해서 읽어주세요.

1. DirectDraw Error (DDERR_UNSUPPORTED) 라는 오류 메시지가 떠요!

└ 저도 원인을 모르다가, 어떤 분이 덧글에 달아놓으신 해결법이 직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해당 오류가 뜨실때, 오른쪽 클릭-속성에서 호환성을 XP로 설정하시면 오류가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결방법 달아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2. 실행시켜도 검은 화면에 소리만 들려요 & 화면이 안나와요

└ 이 경우 RPG2000의 오오토리 키만한 작은 해상도를 모니터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RPG2000은 기본적으로 실행 시 전체화면이 되어버려서, 해상도가 320x240으로 고정되어 버리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창모드로 들어가야 하는데, 해상도가 맞지 않는 모니터에서 전체화면으로 실행되버리면 창모드로 변경이 안되버리니 골치입니다.

이 경우,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RPG2000 툴을 다운받으시고, 툴상에서 단간론파 어나더를 불러오신 뒤 "테스트 플레이로 시작"을 누르시면 창모드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플레이 시작 버튼 옆에 전체 화면을 해제하시고 실행하시면 되요. 임시방편이지만 이렇게 하면 모니터 해상도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3. 논스톱회의에서 어떤 탄환을 써도 진행이 안되요.

└ 논스톱 회의에는 "스캔" 기능이 있습니다. 정답이 되는 말탄환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대는 다른 캐릭터의 노란 글씨 위에서 "취소 키(X, ESC 등)"를 눌러 말탄환을 "추출"해야합니다. 이 부분에서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으셨는데, 스캔할 수 있는 노란 글씨는 "정답이 되는 노란 글씨" 딱 1개 뿐입니다. 즉 정답이 아닌 노란 글씨에는 아무리 취소 키를 누르셔도 아무 반응이 없어요. 어려우시다면 모든 노란 글씨 위에서 취소 키를 연타해보시면 좋습니다(...) 스캔이 필요한 구간에선 마지막 챕터를 제외하곤 전부 앞서 도움말이 나오니 스캔이구나! 하고 미리 준비하시면 어렵지 않게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4. 후속작을 만드실 건가요?

└ 후속작의 경우 솔직히 아직 장담은 못드리지만, 긍정적으로 생각중입니다. 벌써 스토리도 조금씩 구상됐고 캐릭터도 많이 만들어뒀거든요. 문제는 군대 때문에 만들게 되더라도 상당히 나중에야 제작하게 될텐데, 그동안 유저 여러분들이 기다려 주실까... 하는 점이죠. 일단, 후속작에 관한건 나중에 제대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5. 킨조가 마지막에 말한 조직은 미래기관인가요?

└ 상당히 많이 받은 질문입니다. 이는 제가 대답해드릴 수 없습니다. 미래기관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원작에서 미래기관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동인작품에 불과한 어나더에서 미래기관의 배경설정을 만들어버릴 순 없습니다. 물론, 상황을 봐서 미래기관이 아닌 후속작에 등장시킬 어나더만의 새로운 조직일 가능성도 있고요. 아직까지는 열린 설정이라고밖에 말씀드릴 수 없네요.

6. 우츠로는 죽었나요?

└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확인을 위해 메일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확실하게 적습니다. 우츠로는 죽었습니다. 천운으로 살 수 있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데, 우츠로가 진정한 의미로 죽기를 원했기에 천운이 우츠로를 죽인 겁니다. 참고로 우츠로의 죽음은 후속작을 만든다면 좀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우츠로가 죽었다고 그걸로 끝!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좀더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7. 캐릭터들의 상세한 프로필을 알려주세요.

└ 사실 이걸 적기 위해 쓴거나 다름없는데... 어떤 분이 캐릭터들의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 등 상세 프로필이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전자학생수첩에 있는 기본 사항만 적어놨지 그런 건 적은 적 이 없었더군요.

상세 프로필이래봐야 그냥 몇개 추가된 거지만... 간단히 적겠습니다.

마에다 유우키(前田勇氣)

신장 : 169cm

체중 : 56kg

가슴둘레 : 75cm

생일 : 5월 28일

1인칭 : 보쿠

혈액형 : O형

취미 : 비디오 게임

좋아하는 것 : 평범한 일상

싫어하는 것 : 비겁한 것

좋아하는 음식 : 라면

싫어하는 음식 : 버섯, 토마토 등

가족관계 : 부, 모

타이라 아카네(平良茜)

신장 : 166cm

체중 : 48kg

가슴둘레 : 82cm

생일 : 8월 15일

1인칭 : 와타시

혈액형 : O형

취미 : 청소, 골동품 수집

좋아하는 것 : 골동품, 청소하기

싫어하는 것 : 성인 남성

좋아하는 음식 : 케이크, 홍차

싫어하는 음식 : 비린내 나는 것

가족관계 : *

코바시카와 하루히코(小橋川晴彦)

신장 : 182cm

체중 : 76kg

가슴둘레 : 82cm

생일 : 6월 23일

1인칭 : 오레

혈액형 : O형

취미 : 구기운동(축구, 농구), 프라모델 조립, 모델건 수집

좋아하는 것 : 밀리터리 전반, 여자

싫어하는 것 : 공부, 남성스럽지 못한 것

좋아하는 음식 : 고기 전반

싫어하는 음식 : 딱히 없음

가족관계 : 부, 모, 형

하타노 아야메(波多乃菖蒲)

신장 : 159cm

체중 : 53kg

가슴둘레 : 90cm

생일 : 9월 17일

1인칭 : 와타시

혈액형 : A형

취미 : 달리기, 근육 트레이닝

좋아하는 것 : 달리기, 선의의 라이벌

싫어하는 것 : 달리기 불편한, 달릴 수 없는 장소

좋아하는 음식 : 기름진 음식

싫어하는 음식 : 딱히 없음

가족관계 : 부, 모

킨조 츠루기(金城剣)

신장 : 176cm

체중 : 68kg

가슴둘레 : 80cm

생일 : 11월 13일

1인칭 : 오레

혈액형 : B형

취미 : 두뇌회전 퀴즈, 독서

좋아하는 것 : 정의

싫어하는 것 : 악

좋아하는 음식 : 견과류

싫어하는 음식 : 패스드 푸드

가족관계 : 부, 모

토모리 키즈나(友利絆)

신장 : 162cm

체중 : 50kg

가슴둘레 : 84cm

생일 : 1월 3일

1인칭 : 와타시

혈액형 : AB형

취미 : 명품 자랑, 뒷담화

좋아하는 것 : 값진 물건

싫어하는 것 : 싼티나는 물건, 자신보다 예쁜 여자

좋아하는 음식 : 야키소바, 햄버그

싫어하는 음식 : 해물류

가족관계 : 부, 모

히가 미츠히로(比嘉光弘)

신장 : 176cm

체중 : 66kg

가슴둘레 : 79cm

생일 : 4월 27일

1인칭 : 오레, 오레사마

혈액형 : B형

취미 : 축구, 헬스

좋아하는 것 : 축구, 여자

싫어하는 것 : 축구 외의 구기종목

좋아하는 음식 : 치킨, 카라아게

싫어하는 음식 : 낫토

가족관계 : 부, 모, 첫째형, 둘째형

메카루 레이(銘苅冷)

신장 : 173cm

체중 : 52kg

가슴둘레 : 85cm

생일 : 10월 10일

1인칭 : 와타시

혈액형 : AB형

취미 : 없음

좋아하는 것 : 유능한 것, 테디베어

싫어하는 것 : 무능한 것

좋아하는 음식 : 커피 전반

싫어하는 음식 : 피망

가족관계 : *

이노리 카나타(祷佳奈多)

신장 : 138cm

체중 : 38kg

가슴둘레 : 69cm

생일 : 10월 8일

1인칭 : 와타시

혈액형 : O형

취미 : 일기 쓰기, 진단기록 읽기

좋아하는 것 : 가족, 건강

싫어하는 것 : 병, 자기 몸을 소중히 하지 않는 사람

좋아하는 음식 : 건강 식품

싫어하는 음식 : 건강에 나쁜 음식

가족관계 : 양부, 양모, 오빠(양부의 아들), 여동생(양부의 딸)

야마구치 카케루(山口駆)

신장 : 186cm

체중 : 89kg

가슴둘레 : 105cm

생일 : 8월 4일

1인칭 : 보쿠, 오레(재판 모드)

혈액형 : A형

취미 : 독서, 운동

좋아하는 것 : 책, 인터넷

싫어하는 것 : 자신의 성격, 근육

좋아하는 음식 : 도넛

싫어하는 음식 : 탄산음료

가족관계 : 조모, 부, 모, 여동생

오오토리 테루야(鳳照屋)

신장 : 151cm

체중 : 55kg

가슴둘레 : 74cm

생일 : 2월 16일

1인칭 : 와이, 보쿠(표준어)

혈액형 : A형

취미 : 신상품 구상하기

좋아하는 것 : 아버지

싫어하는 것 : 무서운 것

좋아하는 음식 : 야채 전반

싫어하는 음식 : 느끼한 음식

가족관계 : 부, 모

이라나미 사츠키(伊良波五月)

신장 : 158cm

체중 : 45kg

가슴둘레 : 79cm

생일 : 3월 7일

1인칭 : 아타시, 사츠키

혈액형 : AB형

취미 : 체조, 시끄럽게 떠들기, 혼자 놀기

좋아하는 것 : 일곱째 오빠, 떠들썩한 분위기

싫어하는 것 : 우울한 분위기

좋아하는 음식 : 뭐든 잘 먹음

싫어하는 음식 : 딱히 없음

가족관계 : 조부, 부, 모, 첫째 오빠, 둘째 오빠, 셋째 오빠, 넷째 오빠, 다섯째 오빠, 여섯째 오빠, 일곱째 오빠, 여덟째 오빠, 아홉째 오빠, 열째 오빠, 열한째 오빠, 첫째 언니, 둘째 언니, 셋째 언니, 넷째 언니, 다섯째 언니, 여섯째 언니, 일곱째 언니, 여덟째 언니, 아홉째 언니)

마키 키요카(牧清香)

신장 : 168cm

체중 : 54kg

가슴둘레 : 82cm

생일 : 12월 24일

1인칭 : 보쿠

혈액형 : B형

취미 : 수다떨기, 쇼핑, 패션쇼

좋아하는 것 : 놀러 다니기

싫어하는 것 : 공부, 사격

좋아하는 음식 : 파르페, 패스드 푸드

싫어하는 음식 : 야채 전반

가족관계 : 부, 모, 남동생

우에하라 킨지(上原 近次)

신장 : 183cm

체중 : 73kg

가슴둘레 : 78cm

생일 : 5월 19일

1인칭 : 와타시

혈액형 : AB형

취미 : 영화감상, 속독

좋아하는 것 : 아이들

싫어하는 것 : 배신 행위

좋아하는 음식 : 과일류

싫어하는 음식 : 딱히 없음

가족관계 : 부, 모

쿠로카와 미카코(黒川美佳子)

신장 : 181cm

체중 : 51kg

가슴둘레 : 74cm

생일 : 4월 30일

1인칭 : 와타시

혈액형 : A형

취미 : 이야기 들어주기

좋아하는 것 : 오컬트적인 것, 소꿉친구

싫어하는 것 : 거짓말

좋아하는 음식 : 차가운 음식

싫어하는 음식 : 매운 음식

가족관계 : 부

키사라기 야마토(如月大和)

신장 : 179cm

체중 : 75kg

가슴둘레 : 77cm

생일 : 2월 11일

1인칭 : 오레

혈액형 : B형

취미 : 메모하기, 뭔가를 만드는 것

좋아하는 것 : 우정, 쿠로카와 미카코

싫어하는 것 : 폭력

좋아하는 음식 : 인스턴트 식품

싫어하는 음식 : 텁텁한 음식

가족관계 : 부, 쿠로카와

[진]타이라 아카네(平良茜)

신장 : 166cm

체중 : 48kg

가슴둘레 : 82cm

생일 : 8월 15일

1인칭 : 와타쿠시

혈액형 : O형

취미 : 청소, 골동품 수집

좋아하는 것 : 우츠로 님

싫어하는 것 : 성인 남성, 버림받는 것

좋아하는 음식 : 케이크, 홍차

싫어하는 음식 : 비린내 나는 것

가족관계 : *

우츠로(空ろ)

신장 : 169cm

체중 : 56kg

가슴둘레 : 75cm

생일 : ???

1인칭 : 보쿠

혈액형 : O형

취미 : 없음

좋아하는 것 : 없음

싫어하는 것 : 없음

좋아하는 음식 : 없음

싫어하는 음식 : 없음

가족관계 : *

8. 단간론파 어나더의 저작권과 상업적 이용에 관해?

└ 가끔 질문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서코 등의 행사에서 단간론파 어나더 관련 상품을 판매해도 되냐? 등의 질문을요. 솔직히 게임 자체가 저작권을 위반한 게임이고(...) 이제와서 그걸 금지한다고 얼마나 나아지겠냐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건 제 최소한도의 양심입니다. 어쨌든 단간론파 어나더는 상업적으로 배포하고 있지 않고, 관련된 3차 창작 역시 상업적으론 이용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 공공연한 판매는 삼가해주셔도 지인끼리의 통판이나 팬들끼리의 주문제작은 상관 없을 것 같으며, 상업적 이용이 아닌 한 3차 창작을 막는 건 전혀 없으니 그쪽은 안심해주세요. 요전번에 말이 많았던 실황 플레이의 경우에는 논외로 치겠습니다. 이건 이미 단간론파 어나더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의 문제라 생각하기에...

길었네요. 대충 이정도로 줄이겠습니다.

사실 7번의 프로필을 적기 위해 쓴거나 다름이 없습니다만... 내친김에 자주 묻는 질문들도 정리하고 싶어서요.

그나저나 맨 위의 메카루 짤, 글씨만 바꾸면 제법 만능인데요... 두고두고 써먹어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에 아프리카 유명 BJ분이 단간론파 어나더를 실황 중계 해주셨죠.

덕분에 인지도가 배는 늘어난 것 같습니다. 게임이 완성된 탓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이 일로 인해 이런저런 문의 메일을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직접 글을 올려봅니다.

처음에는 유명 BJ분이 단간론파 어나더를 실황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별다른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냥 유명 BJ분이 하실 정도로 유명해졌나~? 하는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이 일에 대해 생각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실황 중계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실황 중계를 막는다는 건, 게임을 플레이하지 말라는 건데, 게임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제작자가 플레이어를 가려 받으며 넌 하고 넌 하지 마 라고 하는 건 언어도단이라고 생각해요. 저한테 특정 누군가에게 게임을 플레이하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습니다.

일부 유저분들이 걱정하시는 점은 아무래도 2가지 이유가 크겠죠.

하나는 저작권에 관련된 문제. 실황 중계 중 별풍선을 받거나, 유명 BJ분인 만큼 유튜브에 올려 금전적 이득을 취하면 상업적 이용이 되지 않냐는 것.

다른 하나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단간론파라는 게임의 특성상 단간 어나더에 좋지 않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것. 유명 BJ분인만큼 시청자 수도 단위부터 다르기에 더욱 그런 것 같네요.

일단 제쪽에서 하고 싶은 말은, 전자의 저작권에 관련된 건 이제 와서 걱정해봤자 아무것도 달라질게 없다는 점입니다. 그건 제가 단간 어나더를 제작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 게임이 역사 속에서 잊혀지기 전까지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요.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채용한데다 각종 그래픽 소스, BGM까지 전부 가져다 썼고 심지어 원작의 중대 스포일러가지 들어가 있으니까요. 그게 바로 2차 창작이죠. 단간론파 어나더 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2차 창작 게임은 엄연히 따지면 불법입니다. 다만 대부분이 원 회사의 이익을 갈취할 생각이 없고, 게임에 대한 애정의 의미로 만들기 때문에 원 회사에서도 암묵적으로 묵인하는 것뿐이죠. 몇몇 2차 창작에도 법의 철퇴를 날리는 회사가 있긴 합니다만... 일단 단간론파를 제작한 스파이크 사에선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어떤 좋은 구실을 한다 해도 불법은 불법입니다. 만약 정말로 스파이크 사에서 저한테 클레임을 건다면 전 책임을 지고 게임 제작 및 배포를 중단할 생각입니다. 제가 어나더의 상업적 이용에 말을 덧붙이는 것은 전부 게임 자체가 저작권을 위반한 불법이니, 가능한 한 이 이상 양심에 금이 갈 만한 짓은 하지 말자는 취지였죠.

일단 말은 이렇게 했습니다만,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해요. 유명 BJ분이 아무리 유명해도 아프리카 TV는 우리나라 문화고, 해외인 일본에까지 널리 알려지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사 알려지더라도, 해외에서 만들어지는 동인 게임을 일일이 전부 잡을 거라는 생각도 하지 않고요. 제가 단간론파 어나더를 비싼 돈 주고 판다면 위험하지만, 일단 게임은 무료 배포고 유저 여러분도 양심에 찔릴만한 일은 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 않으셨....겠..죠?)

애초에 단간론파 어나더는 고사하고 원작인 단간론파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별로 그렇게 뜨지 못했으니까요. 아니 일본 본토에서조차 그렇게 많이 유명하다곤 할 수 없죠. 우리나라에 비하면야 상당히 유명하고 팬도 많지만, 게임의 특성상 취향이 크게 갈리니까요.

당장 우리나라 인터넷을 조금만 뒤지면 나오는 어떤 분의 블로그엔 "원칙적으로 챕터1 이후 실황 금지"인 단간론파의 규칙을 무시하고 단간론파1, 슈퍼 단간론파2의 모든 내용이 전부 실황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단간론파를 아신 분들도 많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이 분의 블로그는 2년... 아니 3년도 넘도록 스파이크 사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것 말고도 유튜브에 가면 서양에서 올린 것으로 보이는 각종 실황 영상들이 조금만 검색해도 쏟아져 나오죠. 애초에 법이 있다고 불법행위를 완전히 막는게 불가능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그런 와중에 해외 동인 게임을 일일이 와서 각종 법적 소송을 걸어대며 잡을까요? 만약 제가 스파이크 사의 입장이었다면 그러지 않을 겁니다. 물론 상업적인 용도로 쓴다면 괘씸죄로 고소미를 먹이겠지만요.

이건 단지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만약 정말로 스파이크 사에서 제게 클레임을 건다면 전 미련없이 배포를 중단할겁니다. 이건 확실히 해두겠습니다. 단간론파 어나더의 제작자가 아닌, 단간론파의 팬으로써 제작사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를 거니까요.

그리고 후자의 취향이 갈리는 문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죠. 맘에 들지 않으니까 욕한다. 이걸 막는 건 누구도 불가능합니다. 개인의 취향에서 평가하고, 자기 감상을 말하는 것 뿐이니까요.

물론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매우 불쾌한게 맞고, 제작자인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만, 남에게 취향을 강요해선 안됩니다. 그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들은 단간론파와 맞지 않는다는 거니까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실 단간론파 자체가 마이너한 이유는 이 취향 문제가 크죠. 약간 오그라드는 스토리, 싸이코 팝 호러를 표방할 정도로 약빤 듯한 연출 등... 아마 평균적인 10명이 있다면, 단간론파를 좋아할 사람은 3명 정도일까요.

그렇지만 역으로 말하면 욕을 하는 사람들 와중에도 단간론파에 흥미를 가질 분이 분명히 몇 사람은 존재한다는 거고, 그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팬층을 결성하는 겁니다. 게임이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은 이거 별로다, 하고 그냥 기억에서 지워버리겠지만, 제대로 꽂힌 사람은 계속해서 기억하게 될테니까요. 그것만으로도 유명 BJ분의 방송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방송을 강요할 생각은 없고, 취향이 맞지 않는 분들의 쓴소리를 듣는 건 역시 조금 맘이 아프죠.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 유명 BJ분께 제가 직접 메일을 드렸습니다. 답변을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메일을 읽어주시고 메일대로 행동하신다면 더이상 제쪽에서 터치할 생각은 없죠.

BJ분꼐는, BJ분이 게임에 흥미를 가지고 플레이하시길 원하신다면 실황을 계속 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방송하는 BJ 본인이 게임이 별로라면, 억지로 플레이하시지 말고 실황을 그만둬달라고도 했죠. 유명 BJ분이 방송하시는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볼거고, 위에 말했던 일반화의 논리대로 단간론파와 취향이 맞지 않는 분이 상당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 분들에게 흥미 없는 스토리만 몇 시간도 넘게 시청해야 하는 건 오히려 고문이라고 생각합니다.

BJ분께 게임의 특징(방대한 텍스트량, 약간의 저조한 게임성과 유저 편의성, 막대한 양의 플레이타임 등)에 대해 알려드렸으니, 남은 건 이를 읽고 BJ분이 원하는대로 하시는 것 뿐입니다.

해당 BJ분께 이상한 오해가 생길만한 메일을 보낸 분이 계신단 것도 다른 분을 통해 알았습니다.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작권이나 상업적 이용에 대해 걱정하시는 거라면, 그 정돈 이미 예전부터 각오한 일이니까요.

그리고 이 글을 쓴 이후로 실황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가 오고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프리카 TV 등의 실황방송만 해도 이번에 실황하신 BJ분이 유명한 분이셔서 그렇지, 단간론파 어나더 실황방송은 이미 다른 분들도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와서 특정 BJ분의 방송만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불합리한 일이에요. 우리들의 생각만 강요하지 말고 냉정하게 전체적인 시선으로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쓸데없이 길어졌지만...

아무튼 제쪽에서 하고 싶은 말은 이게 답니다. 전 별일 아닌 걸로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서 놀랐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상황은 아마 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만약 오더라도 책임은 전부 제가 집니다. 여러분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단간론파가 됐으면 좋겠네요. 생각해보면 어나더를 제작한 근본적인 이유도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단간론파를 알게 됐으면 하는 이유였네요. 제자신이 아직 초심을 잃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일에 대한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여러분도 최대한 협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인기투표는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벌써 100분도 넘는분이 투표를 보내주셔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단간론파 어나더를 좋아해주시는구나... 하고 적잖게 감동받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언제나 감사합니다!

(미스클릭용 공백)

우선 가장 먼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두말 할 것 없이, 어나더가 이렇게 완성될 수 있었던 건 여러분들의 덕분입니다.

어나더를 제작하게 된 계기는, 제가 단간론파를 접한 뒤 잊을 수 없는 매우 강렬한 인상을 받았고 그것을 좀더 많은 분들께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 였습니다.

당시엔 슈퍼 단간론파도 막 발매된 시점이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단간론파라는 작품 자체가 국내에 그렇게 크게 알려졌다고 볼 수 없죠. 애니메이션화 이후로 인지도는 조금 올라갔지만 애니메이션은 분량상의 한계가 있었고, 원작인 게임은 언어의 장벽이 아무래도 높았으니까요.

실황 동영상으로 접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고,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싶어도 언어의 장벽 때문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게 번역 능력과 편집 기술... 그것도 공식으로 나온 게임을 무단으로? 그럴 배짱도, 능력도없었고 그렇다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데서 시작한 것이, 제가 당시 다룰 수 있던 몇 안되는 게임 제작 툴인 쯔꾸르였습니다.

굳이 쯔꾸르2000인 이유는, 제가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이 접해왔기 때문에 익숙해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기술과 지식이 쌓인 지금은 무지 후회중이죠. 특히 옥신 님의 블로우백이 공개된 이후에는 더더욱이요(...) 뭣보다 투명색을 일일이 인덱스 색상으로 변환해서 지정해야 하는(Picture 폴더에 들어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포토샵의 땡땡이 무늬(?)같은 투명색은 인덱스 색상으로 변경시 그냥 하얀색으로 고정되어버려 일일이 투명색을 지정해줘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눈아픈 연두색의 그 배경색이죠.) 데다가 그림 사이즈도 320x240이라는 오오토리 키만한 사이즈라 그래픽적인 제약이 이것저것이 아니었네요... 만약 후속작을 제작한다면 저도 그래픽적인 한계가 좀더 넓은 XP 이상의 쯔꾸르 틀을 써야겠습니다 ㅠㅠ..

아무튼 그렇게 시작한 제작이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 게임을 완성시킬 생각은 없었습니다.

아니, 완성까지의 스토리는 다 구상되어 있었지만 완성할 자신이 없었죠.

단간론파라는 작품 자체가 스토리가 매우 긴데다, 국내 인지도도 낮은 편이라 플레이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긴 할까... 라는 생각이 앞섰거든요.

일단은 챕터1... 체험판을 완성시키고 배포하긴 했지만, 전 이 시점에서 "아 단간론파란게 이런 게임이구나~" 하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그것만으로도 단간론파 어나더를 제작한 보람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미 이 시점에서 본 목적은 완료된 셈이니까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어나더를 응원해주시기 시작했고, 저도 만들다보니 제 캐릭터들에게 애정과, 그리고 스토리에 대한 집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한두번이 아니죠. 뭣보다 전 모든 걸 저 혼자 제작하는 상태였기 때문에(도움을 준 주변 사람들이 아예 없는건 아니긴 하지만) 정말, 내가 이렇게까지 시간을 버려가며 제작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현자타임도 계속해서 찾아왔습니다.

언제가 절정이었냐 하면, 여러분도 대충 느끼실 겁니다. 네, 다음 챕터까지의 기간이 오래 걸렸던 챕터들이죠. 챕터2 -> 챕터3, 챕터3->챕터4에서 가장 심했네요...

이 때는 이미 휴학계를 내고 알바와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군대는 안잡히지, 친구들이 놀자고 부르면 제작도 해야되는데 어떻게 해야되나 망설이게 되지...

그러면서도 또 스트레스 푼답시고 제작을 내팽겨치고 놀기도 했고요(...

하지만 제작이 진척되면 진척될수록, 더 이상 이건 단순히 제 취미로 만드는 작품이 아니게 되었고, 시간을 버린다는 감각도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새 챕터가 나올 때마다 점점 늘어나는 티스토리의 댓글... 문의 메일들...

나중에 알았지만 전용 스레드도 있더군요... 트위터 등지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그 하나하나가 너무 감동이 되고 제작의 원동력이 되면서...

이렇게, 무사히 엔딩까지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제가 본래 게임을 만들거나 만화를 그리거나 하는 일이 가끔 있었지만, 전부 그냥 시간 때우기 용도였고 뭐 하나 제대로 완성한 적이 없었는데,

무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 작품만을 제작해 엔딩을 본 건 정말로 처음이었어요.

유저분들의 관심과 성원이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었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다시금, 모두 여러분들의 덕분입니다.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한마디 하자면, 어나더는 1인 제작 게임이 아닌 겁니다.

여러분 모두와 함께 만든 게임이니까용ㄴ래ㅓㅐ댜저랜ㅇㄹ오글거렼ㅋㅋㅇㄴㄹ

아...아무튼 이후는 제작 중간중간의 비화라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챕터1.... 솔직히 챕터1은,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게임이 완성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기에 많이 허술한 면이 있죠. 15명의 캐릭터들도 제대로 된 설정집도 없이 즉석에서 만들어낸 캐릭터들이라 좀더 신경을 써줄걸... 하고 계속 후회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캐릭터들의 이름 같은 건, 몇 명을 제외하면 대충 생각나는 아무 이름이나 붙였죠. 흔히 쓰이는 이름이라던가... 좀더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붙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그런 면에서 챕터2의 희생자였던 토모리의 이름이 절묘했던 것 역시 우연이었습니다(...) 뭐야 이거 나 초고교급 행운?

제가 머리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고, 추리물도 많이 보지 못했던 탓에 정작 중요한 추리 파트에서 의아함을 느끼신 분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 생각해도 챕터2의 다잉 메시지는 좀 많이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가타가나같이 한정적인 지식을 단서로 끌여들였으니까요. 저와 유저분들이 일본인이었다면 몰라도 한국 게임에서 말이죠...

챕터6를 제외하면, 챕터2의 학급재판이 다른 챕터와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긴데요, 아무래도 학생들도 많은 상태인 데다 페이크 범인(타이라)을 내세운 뒤 진범을 찾는 패턴이라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챕터3같은 경우는 챕터2에 비해 난이도가 대폭 내려간 듯한 느낌이 들죠. 원래 이게 정상인 겁니다. 챕터2가 비정상적으로 길고 난해한 거였고요.

사실 원작을 아시는 분이라면, 챕터1~4까지는 사소한 부분은 틀려도 전체적인 주제가 단간론파1과 슈퍼 단간론파2의 1~4챕터들의 오마쥬를 담고 있어서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이때까지만 해도 엔딩이 이런 식으로 날 거라고 상상하신 분은 많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아니면 죄송합니다 ㅠ

챕터3~4를 만드는 즈음에 컴퓨터가 맛이 가기 시작해서 자료를 날린 적도 많고요... 정말 여러모로 여기서 포기할 뻔했는데, 그러지 않기를 잘했네요.

그리고 대망의 챕터5~6...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부분이죠. 여기서부터는 제작이 순풍에 돛단 듯 매끄럽게 진행됐습니다. 컴퓨터도 새걸로 샀고(...) 타블렛도 슬슬 익숙해지기 시작해 CG 작업속도도 늘어났으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것만 남았었죠.

챕터4와 챕터5 사이의 간격만 봐도, 얼마나 그 전 챕터와 제작 진척도의 차이가 있었는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뭐 챕터 4야 아이들의 파티복 스탠딩을 전부 따로 그리고, 자유행동도 다 손보느라 오래 걸린 이유가 있기도 하지만...

이건 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서술합니다만,

어나더의 사망자와 생존자... 그리고 흑막... 엔딩...

이것들은 전부 챕터1 기획 당시부터 이미 정해진 일이었고, 사소한 걸 제외하면 거의 바뀌지 않고 그 당시 머릿속에 있던대로 그대로 만들어졌습니다.

단지 바뀐게 있다면, 본래 하타노가 챕터3에 피해자로써 죽을 예정이었고, 이노리가 챕터2의 검정이 될 예정이었지만... 그 둘이 바뀐 것 빼고는 그대로네요. 이노리 같은 경우는 처형까지 구상해 놨었다가 아무래도 너무 캐릭터 붕괴가 심한데다 더 붕괴가 심한 캐릭터가 챕터3의 범인이라, 너무 범인들이 캐릭터만 붕괴되는 것 같아 계획을 갈아엎었습니다. 그 천사같은 이노리 성격에 도저히 검정으로 만들 수는 없었네요. 미안해 이노리야 ㅠㅠ

그걸 제외하면, 처음부터 최종 생존은 킨조, 메카루, 오오토리의 3인 체제였고(신호등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 노린게 아닙니다!) 마에다와 타이라의 운명은 정해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엔딩 노래인 KOKIA의 I believe 같은 경우는, 평소에도 감명깊게 듣던 노래인데, 엔딩 노래로 사용하고자 한 것은 챕터5를 제작할 때 즈음입니다. 마에다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결말을 정해둔 상태였기 때문에 어울린다고 생각했죠. 가사까지 적절하다고 생각한 건 만들고 난 이후였습니다(...) 이것도 천운이라면 천운이네요(??)

음... 뭔가 쓰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막상 쓰자니 생각나는게 없군요 ㅠㅠ..

아, 맞다. 여러분들께 사과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본래 원작의 스포일러가 함유되어 있다는 문구를 게임 시작 때 적어놨었는데, 로고 이미지로 바꾸면서 어느 순간 사라졌더군요;; 게다가 챕터6에서 단간1, 슈단2 뿐만 아닌 절대절망소녀의 스포일러까지 들어가 버렸습니다.

생각보다 단1, 슈단2만 아시고 절절소를 아시는 분들은 적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게임에서 스포일러를 해버려서.. .으ㅏ아아아아아.. 죄송합니다 ㅠㅠㅠ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토와 시티에 관한건 그렇게 완전 중대한 스포일러는... 중... 중대...하긴 한데.. 어... 아무튼... 죄송합니다.. 모노쿠마에 관한 것만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은 생각나는 것도 없고, 스압이 길어지니 이만 줄이도록 할게요.

현재 CG 리메이크를 포함해 완전판 제작 중이니, 완전한 완성까지는 아직 남은 셈입니다!

그 때까지도 잘 부탁드립니다 ^▽^

이후, 캐릭터 별 추가 설정, 코멘트 등과,

조촐하지만 인기투표 이벤트 같은 것도 생각 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 읽으신 분이 계실지는 의문이지만(...)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는 건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옥신 님이 만드시는 단간론파 블로우백도 잘부탁드립니다!